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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전신성홍반성 루프스병 치료제, 정부지원 선정"

등록 2024.04.08 17:08:49수정 2024.04.08 18: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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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돼

10억7000만 확보…'안발셀' 적응증 확대 기대

[서울=뉴시스] 큐로셀 대전 본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큐로셀 대전 본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CAR-T(키메라항원수용체-T, 이하 카티)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이 정부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큐로셀은 ‘불응성 전신 홍반 루푸스 치료용 차세대 Anti-CD19 CAR T 치료제의 개발’ 과제가 2024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 치료 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큐로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카티 치료제 ‘안발셀’을 이용한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병 임상시험에 10억70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큐로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큐로셀의 차세대 CD19 카티 치료제 안발셀의 적응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재발성,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안발셀의 임상은 완료했다.

큐로셀의 김건수 대표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는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고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자가면역 질환”이라며 “기존 치료제에서 효과가 없는 환자들은 장기 부전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르는 심각한 질환이며, 이러한 중증환자들이 국내에만 약 3000~5000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림프종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안발셀을 활용해 새로운 질환인 루푸스로 적응증을 확장하는 전략을 수립했다”며 “이러한 전략을 통해 신속한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난치성 질환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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