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중기인과 소통 간담회…지원방안 모색
[남원=뉴시스] 15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관내 중소기업인들과의 '2024년 시정현안 소통 간담회'. 최경식 남원시장(왼쪽 첫번째)이 시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제공) 2024.04.1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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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시'로 선정된 남원시는 지난 15일 시청에서 관내 50여명의 중소기업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이 처해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수렴해 시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시 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 운영에 매진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인력난 문제 등 어려운 상황들을 들었다.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최 시장은 ▲운영이 어려운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관내 중소기업 물건 사주기 ▲중소기업인들이 모이고 나눌 수 있는 공간 마련 ▲건축 인허가 절차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협조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최 시장은 전문인력 수급에 대한 문제에 대해선 글로컬 대학 설립에 따른 우수한 외국인 학생들의 유입으로 이를 해결하겠다며 해법을 제시했다. 또 '1기업-1담당제'를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시장은 "의견들을 청취해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해소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최 시장과 함께하는 열린대화를 지속적으로 개최, 각계각층의 다채로운 의견 들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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