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 옥성초, 아이들 미래 교육 공간으로 거듭난다

등록 2024.04.16 15:44: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교육청, 지상 3층 14학급

학생 176명 규모 조성

2027년 2월 준공 계획

[울산=뉴시스] 울산 옥성초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옥성초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옥성초 본관동을 다시 짓는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옥성초 본관동은 지상 3층 연면적 6119㎡, 14학급 176명(일반 10학급, 특수 2학급, 유치원 2학급) 규모로 지어지며, 사업비는 206억 원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옥성초 본관동을 기존 시설의 공간적 한계에서 벗어나 미래 교육과 접목할 수 있는 유연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사용자 중심의 교육 공간에 부합하고, 학교가 지역 사회의 문화적 중심체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본관동 1층은 유치원과 저학년 학생을 위해 외부공간과 연계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고 놀이공간도 마련한다. 도서실과 시청각실은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원래 옥성초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중 새 단장(리모델링) 대상 학교였다.

울산시교육청은 낡고 오래된 본관동 건물의 안전을 고려해 지난해 2월 정밀안전진단을 했다. 지난해 3월 교육부 교육시설 구조안전위원회에서 옥성초 본관동이 재난위험시설(D등급)로 지정됨에 따라 새로 단장하려던 계획을 바꿔 개축하기로 했다.

공사 기간 학생들은 본관동 앞 운동장에 설치된 임시교사(모듈러) 에서 생활하게 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옥성초 본관동 개축 공사 설계 공모’로 접수된 작품 10개 중에서 당선작을 뽑았다.

당선작은 ㈜와이피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대표 윤재균)와 건축사사무소 미르(대표 김승진)가 뽑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