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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불교계, '김포·서울 통합' 찬성… "향후 뜻 함께 가겠다"

등록 2024.04.22 19: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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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시불교연합회가 지난 21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다문화가족 및 김포시민과 함께 하는 연등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시불교연합회가 지난 21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다문화가족 및 김포시민과 함께 하는 연등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불교연합회는 최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및 김포시민과 함께하는 연등회에서 김포·서울 통합에 찬성의 뜻을 나타내며 향후 뜻을 함께 가겠다고 22일 밝혔다.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김포시불교연합회장)은 이날 "김포시민은 그동안 여러 가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하며 살았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김포~서울통합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시민들을 생각한다면 김포·서울 통합에 모두가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생활권인 김포는 기후동행카드, 서울2호선 업무협약, 서울동행버스 등 사실상 교통부터 통합으로 김포·서울 통합을 가시화하고 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에서 촉발된 김포·서울 통합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김포·서울 통합을 공동 추진중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민들의 생활권이 서울이기 때문에 김포시는 서울통합을 2022년부터 멈춘 적이 없다"며 "처음부터 정치적 이슈가 아니었던만큼, 김포·서울 통합은 교통부터 차근차근 진행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서울시와의 공동연구반도 꾸준히 진행중인만큼 생활권 일치를 통해 김포의 새로운 미래 가능성을 밝히겠다는 의지다.

행정권역의 구분이 시민을 위한 것이고 최대한 일치되어야 하는 만큼, 과거 기준으로 구분돼 관습적으로 이어온 행정권역 때문에 실제 시민이 불편을 감내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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