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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진도서 미기록 독버섯 3종 확인

등록 2024.11.13 08:58:56

도서지역 독버섯 연구로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 기여

[목포=뉴시스]진도서 발견된 미기록 독버섯.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2024.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진도서 발견된 미기록 독버섯.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2024.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남 진도에서 미기록 독버섯 3종을 확인하였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도서지역의 생물다양성과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독버섯이 중독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2024년부터 독버섯 다양성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그동안 국내 독버섯 연구는 주로 내륙지역에 집중돼 도서 생태계의 독버섯에 대한 정보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황인데 따른 것이다.

연구진은 전남 완도와 진도 등 도서 지역에 서식하는 독버섯 자원의 생태와 분포를 조사해 분석했다. 연구를 통해 완도와 진도에서 총 53종의 독버섯이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그 중에는 맹독성 버섯으로 알려진 절구무당버섯아재비와 흰갈대버섯도 포함돼 있었다.

가장 많이 확인된 독버섯은 광대버섯류로 17종이었다. 이어 주름버섯류 6종, 그물버섯류 6종, 무당버섯류 6종 순이다. 이들은 주로 7월과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국내에서 기록되지 않았던 독버섯 3종(Agaricus melanocapus, Agaricus sinoplacomyces, Gyroporus paramjitii)을 새롭게 발견함으로써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이바지했다. 확보된 독버섯 배양체는 섬생물소재은행(BOBIC)에 기탁돼 앞으로의 생물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종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부장은 "도서지역의 다양한 독버섯 자원과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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