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설 명절 불법 농축산물 반입 감시…"국경검역 강화"
검역본부, 1월20일~2월7일 3주간 국경검역 강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객 이동이 증가하고 수입 농축산물 반입이 늘어나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 국경검역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터 = 검역본부 제공) 2025.01.20.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객 이동이 증가하고 수입 농축산물 반입이 늘어나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 국경검역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우선 불법 농축산물의 반입·유통 감시를 위해 ▲공항·항만 해외 위험노선 휴대품 검역 강화 ▲국제우편·특송물품 검색 강화 ▲온라인 판매사이트 내 불법 농축산물 유통·판매 모니터링(명예감시원 합동) 강화 ▲불법 수입 농축산물 유통·판매 식약처 합동 단속 등을 실시한다.
또 인천공항 등 국제공항 9곳과 인천항 등 국제여객터미널 5곳에서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홍보캠페인, 공항리무진 버스 내 동영상 홍보, '다문화 TV' 이주민 대상 국경검역 안내 영상 송출 등 다각적 방법으로 국경검역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검역본부는 설 명절 기간 전후 국경검역을 철저히 해 해외 가축전염병 및 병해충의 유입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해외방문 시 농축산물 반입과 가축 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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