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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월경곤란증' 취약층 청소년 한의약 치료비 지원

등록 2025.02.05 09: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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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50만원 한도

[보령=뉴시스] 보령시 보건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보령시 보건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월경곤란을 겪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관리를 위해 관련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중·고생 및 학교밖 청소년들이다. 1순위는 올해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 2순위 기타 희망자로 학생과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치료 지원은 관내 협약된 한의원 24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3개월간 월 2회 이상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침, 뜸, 부항, 한약처방, 한방 물리요법, 환제, 산제, 탕약 등의 한의약 치료를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50만원 한도다.

지난해는 26명이 치료를 받았다. 이 중 92% 이상이 생리주기와 생리통이 완화됐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월경곤란증으로 일상생활과 학업 활동 등에 영향을 받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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