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제22서경호 어선 침몰…해수부, 위기경보 '심각' 발령

한국인 8명 외국인 6명 승선…7명 구조

중앙사고수습본부 구성…위기경보 '심각'

[서울=뉴시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9일 새벽 전남 여수시 거문도 동방 약 20해리 해상에서 침몰한 대형트롤 제22서경호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관계기관 상황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5.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9일 새벽 전남 여수시 상백도 동방 약 20해리 해상에서 대형트롤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관계기관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전라남도, 부산시 등이 참석했으며, 수색·구조 상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새벽 발생했으며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8명 외국인 6명 등 14명이 승선해 있었다. 이중 현재까지 7명을 구조됐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관련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발령하고 해수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수색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수=뉴시스] 박기웅 기자 = 9일 오전 1시41분께 전남 여수시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139t급 어선 22서경호의 침몰 추정 사고가 발생,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2025.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 장관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한분도 빠짐없이 구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 바라며, 구조활동 시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시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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