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직동에 행정·문화·휴식 공간…생활문화복합시설 건립
광명새빛공원 옆, 지하1층~지상3층…2028년 12월 준공
행정복지센터·반려동물카페·다목적강당·복지센터 등
![[광명=뉴시스]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 조감도.(사진=광명시 제공)2025.02.10.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0/NISI20250210_0001766134_web.jpg?rnd=20250210075823)
[광명=뉴시스]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 조감도.(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행정·문화·휴식을 아우르는 생활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선다.
10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약 32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260㎡ 규모로 '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한다. 오는 202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주민에게 생활문화 공간을 제공하기에는 현 행정복지센터가 비좁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로, 생활문화복지센터의 위치는 광명새빛공원 옆 일직동 517-5 일원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상업시설 6층 공간을 기부채납 받아 이곳에서 일직동 행정복지센터를 운영 중이다.
새로 들어서는 생활문화복합시설에는 ▲행정복지센터 ▲반려동물 동반 테마 카페 ▲생활문화복지센터 ▲다목적 강당 ▲하늘정원 등을 만든다.
우선 지상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반려동물 동반 테마 카페를 갖춘다.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면적도 늘려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한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테마 카페는 외부 정원과 연결돼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지상 2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청년 프로그램실 등이 갖춘 생활문화복지센터를 만든다. 정보화 교육실, 외국어 교실, 댄스·요가 교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춘다. 또 취업·자립 지원실, 창업지원실, 밴드실, 개인 연습실 등 청년 취·창업과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지상 3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함께 벽면 클라이밍 공간도 만든다. 다양한 행사 개최는 물론 행사가 없을 때는 배드민턴과 탁구, 클라이밍이 가능하다.
하늘정원도 조성, 복합청사 옆 광명새빛공원의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을 만들어 38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청사가 단순히 행정 업무를 보는 공간을 넘어 시민이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복합청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일직동 생활문화복합시설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 광명시 공공건축가, 기술자문위원 등과 함께 설계 용역 추진계획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오는 4월 기본계획을 확정한 후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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