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여수 해상 모터보트서 60대 승선원 추락해 숨져

[여수=뉴시스] 이영주 기자 = 11일 오전 3시 45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 서쪽 약 1.3㎞ 해상 모터보트 A호(0.9t·승선원 2명)에서 선원 60대 A씨가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해경이 모터보트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 = 여수해경 제공) 2025.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이영주 기자 = 11일 오전 3시 45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 서쪽 약 1.3㎞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0.9t·승선원 2명)가 선체 상부가 기울어진 채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 작업에 나선 해경은 모터보트를 몰던 60대 A씨를 사고 지점으로부터 200여m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동승자인 50대 여성 B씨는 무사하다.

해경은 '항해 도중 큰 소리와 함께 선체 상부 구조물이 기울어 A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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