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공립 중등교사 합격자 발표…경쟁률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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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11일 교육청 누리집으로 2025학년도 공립 중등 교사 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임용시험에는 국어 등 28과목에서 280명 선발 예정에 1914명이 지원해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지난해 294명보다 14명이 줄었고 경쟁률도 지난해 7.91대1보다 낮아졌다.

259명(일반 257명, 장애 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남자 90명(34.7%), 여자 169명(65.3%)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지난해 72.7%보다 크게 낮아졌다.

응시자들은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본인의 합격 여부와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에서 직업계고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문계 교과 자격증 가산점 제도'를 도입해 전문교과 실기 능력을 갖춘 교원 선발에 중점을 뒀다.

또 전국 최초로 '심층 면접 평가위원 배정프로그램'을 개발·도입해 응시자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원격연수와 집합 연수를 한 후 다음달 1일 자로 각급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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