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임윤택 떠난지 12년…박한별 "기억할게요"

[서울=뉴시스] 배우 박한별이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고(故) 임윤택을 추모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그룹 '울랄라세션' 임윤택(1980~2013)이 세상을 떠난 지 12년이 흐른 가운데 배우 박한별이 고인을 추모했다.

11일 박한별은 인스타그램에 "리멤버(Remember) TAQ"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한별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박한별은 임윤택과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한별은 지난 2023년 12월 2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윤택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슈퍼스타K' 나와서 난리 났을 때 울랄라세션 팬이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먼저 가 있는 윤택 오빠한테 제가 용기를 내서 DM을 보냈다. 정말 팬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왔다. 그 행복은 잊을 수 없다"고 떠올렸다.

임윤택을 알게 되면서 그의 아내, 매니저와도 친분을 쌓았다는 박한별은 "윤택 오빠만 없을 뿐 임윤택이 맺어준 인연들"이라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임윤택은 2013년 2월11일 위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그는 2011년 엠넷 오디션 '슈퍼스타K3'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위암 4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우승해 감동을 줬다.

다음 해 8월 헤어디자이너 이혜림씨와 결혼, 그해 10월 딸 리단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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