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후생복지관 부지서 고려시대 매장유산 출토
토도류·금속류 152점 발굴…청주목 중심지
![[청주=뉴시스]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건립 부지에서 출토된 매장유산.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6/NISI20250216_0001771100_web.jpg?rnd=20250216112915)
[청주=뉴시스]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건립 부지에서 출토된 매장유산.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건립 부지에서 고려시대 매장유산이 무더기로 출토됐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 문화동 89-5 일원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건립 부지에서 고려시대 매장유산 152점이 발굴됐다.
도기 대호, 도기 병 등 토도류 147점과 동경, 철솥 등 금속류 5점이 나왔다.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청자 조각도 다수 출토됐다.
시는 90일간 소유권 확인 공고를 거쳐 문화유산 수장고에 매장유산을 보관할 예정이다.
이 일대에는 고려시대 청주 읍치의 보루 역할을 한 당산과 고려 광종 때 세워진 용두사지철당간, 고려시대 누각인 망선루 등이 남아 있다.
충북도청 등 청주 원도심 일대를 둘렀다가 일제에 의해 파훼된 청주읍성도 고려시대 때 처음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주는 통일신라 서원경에서 고려 태조 때 청주목으로 개편돼 충청지역의 행정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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