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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열애설' 유혜원 "좋은 사람과 결혼하는 게 꿈"

등록 2025.02.18 17: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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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net '커플팰리스2' 출연진들이 방송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로맨스 기류를 형성했다. (사진=Mnet '커플 팰리스2' 제공) 2024.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Mnet '커플팰리스2' 출연진들이 방송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로맨스 기류를 형성했다. (사진=Mnet '커플 팰리스2' 제공) 2024.0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Mnet '커플팰리스2' 출연진들이 방송 2회 만에 심상치 않은 로맨스 기류를 형성했다.

여자 19번인 모델 출신 유혜원의 선택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녀에게 쏟아진 수많은 표를 뚫고 데이트 기회를 얻은 주인공은 일본 대기업 회사원인 남자 3번 황재근이다.

1라운드 당시 크리에이터 회사원A(최서희)와 매칭이 됐던 황재근은 2라운드에서 유혜원의 픽을 받고 1 대 1 데이트에 나섰다.

유혜원은 "도쿄에서 신혼집 차릴 엄마 같은 여자 원한다"는 황재근의 결혼 조건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핑크빛 미래'를 기대하게 하게 했다.

첫 방송에서 유혜원은 "나쁜 남자, 인기 많은 남자 말고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게 꿈"이라는 소망을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유혜원은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총 세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유혜원은 프로 농구선수 허웅과도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양측 모두 부인한 바 있다.

과연 두 사람이 합숙 관문인 '팰리스 위크'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구강외과 의사 남자 7번 최재연은 '이성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남자 TOP3'에 선정됐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일편단심이었다. 새내기 약사인 여자 18번 배주희에게 푹 빠진 것. 특히 그는 "앉아서 소변 보길 원해요"라는 여자 18번의 결혼 조건에도 "지금도 (앉아서) 본다"며 천생연분 모멘트를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쌍방 하트를 누르며 새내기 의사, 약사 커플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MC 김종국은 "시즌1을 해봐서 아는데 이런 라인이 형성되면 나중에 엉망진창이 된다"며 반전을 예고했다.

첫인상 투표 1위에 올랐던 패션 브랜드 대표 여자 10번 임시연은 "오히려 키 작은 남자가 좋다"라는 결혼 조건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키 180㎝가 넘으면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179㎝로 아슬아슬하게 커트라인에 걸친 남자 4번 김현중은 임시연을 원픽으로 1라운드 1 대 1 데이트까지 했지만 2라운드에서 결혼 조건 때문에 끝내 '픽'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임시연은 2라운드에서 "저는 자존감이 높은 편이라 (키) 생각 하나도 안 한다"는 스타트업 대표 남자 23번과 매칭이 된 바 있다. 김현중이 이대로 포기할지, 임시연의 결혼 조건에 변동은 없을지 주목된다.

유학파 S사 회사원 여자 9번 오신다는 "20억대 이상 신혼집을 원한다"라는 결혼 조건으로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다.

난이도 극악의 결혼 조건에 대다수 남성들이 픽을 포기했지만 188㎝ 변리사, 변호사 남자 26번 이정원이 오신다를 향한 호감을 보이며 매칭에 성공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1:1 데이트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이정원은 오신다의 적극적인 아이 콘택트와 폭풍 질문 세례에 "잡아먹히는 줄 알았다"라면서도 "처음 봤을 때보다 훨씬 좋았다"며 호감을 전했다. 오신다도 이정원의 자신감 있는 답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커플 탄생의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20㎏을 감량하고 다시 한 번 결혼 출사표를 던진 미스코리아 출신 김예린을 포함해 짝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싱글남녀들도 찾아볼 수 있다. 싱글남녀들의 외모, 스펙, 결혼의 조건 등이 공개되는 대규모 매칭쇼 '스피드 트레인'이 지나고 '스피드 데이트', 매칭된 커플만이 갈 수 있는 합숙 단계인 '팰리스 위크'까지 이어지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번 시즌 최대 관심사인 '16각 관계'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역대급 매칭의 신화를 다시 쓸 수 있을지 결혼을 향한 싱글남녀들의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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