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수도산스포츠센터 무료 시범 운영…내달 4일부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953㎡ 규모

3월 4~22일, 헬스장과 수영장 오전·오후 운영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수도산스포츠센터 시범으로 운영한다.

25일 시는 수도산스포츠센터 정식 개관에 앞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수영장과 헬스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수도산스포츠센터는 수도산 공원 내 민간 특례사업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953㎡의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헬스장과 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수영장은 성인풀(25m×15m×1.4m, 6레인)과 유아풀(6.5m×4m×0.5m)로 이뤄져 있다.

시범 운영 기간 헬스장은 평일 오전 1회와 오후 1회에 각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수영장은 평일 오전 1회와 오후 2회 운영하고, 각 회차당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은 3월 15일과 22일 2회 운영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사항을 보완하고 정식 개관일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상의 개선점을 파악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나은 스포츠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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