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캄보디아와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

가평군-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식. (사진=가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외국인 근로자 도입은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면서 가평지역 농가의 부족한 일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가평군은 농가 인력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캄보디아 근로자를 도입하게 되며, 도입 인력 규모와 시기는 실무부서간 세부 협의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군은 협약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를 담당하는 캄보디아 노동직훈련부 산하 인력송출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체류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도입은 가평군 농가들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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