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실납세자에 인증서 수여…개인 30명·법인 30곳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 면제 등 인센티브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가운데)이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실·우수납세자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5.03.05. [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실·우수납세자로 선정된 법인과 개인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 '안산시 성실납세자 등 우대 조례'를 제정해 매년 성실·우수납세자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시는 이날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3년 이상 계속 3건 이상을 납부한 납세자 중 구청장의 추천과 안산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인 30명과 법인 30곳을 성실·우수납세자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는 선정된 성실·우수납세자에게 ▲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간 전액 면제 ▲종합검진비 등 의료비 할인(지역내 3개 병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주관 공연 관람료 50% 감면 ▲시 금고(NH농협은행)의 금리인하 및 수수료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법인 대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지방세정발전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필요한 곳에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투명한 세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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