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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정주학교 시범 운영' 9개 초·중·고 선정

등록 2025.03.13 09: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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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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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정주학교' 시범 운영을 위해 도내 9개 학교(초 4교, 중 3교, 고 2교)를 선정했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정주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교육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 활동으로 지역 거점학교 역할을 하는 학교로,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 운영 공모에는 초중고 28교가 신청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장기초, 선산초, 안계초, 단촌초, 영해중, 장곡중, 김천중, 경북기계금속고, 한국펫고 등 9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들은 인근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 강화, 이주배경 학생 및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어 수업, 기초지자체·지역 산업·대학과 협력해 타 시도 및 해외 우수 학생 유치와 취·창업 유도 등의 교육 활동을 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별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정책연구를 하고, 맞춤형 상담을 지원해 개선 과제와 지원 방안을 도출해 내년부터 4년간 이어질 본 사업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주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이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꿈을 키울 수 있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 경북의 학교로 찾아오도록 하는 교육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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