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축제 구경 와보랑께"…고창군, 60팀에 '여행경비' 쏜다

[고창=뉴시스]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화려함을 더한 고창 석정지구 일원 벚꽃길. (사진=고창군 제공) 2025.03.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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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고창군은 '봄축제 구경 와보랑께'를 주제로 이번 여행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내달 4일부터 5월8일까지 총 60팀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고창이 아닌 관외 지역 거주자다. 사전신청을 통한 1박 이상의 숙박과 '고창 9경' 중 1개소 이상 방문, 벚꽃 또는 청보리밭 축제장 방문, 식당·카페·특산품 중 1개 이상 방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업로드, 영수증 총합 20만원 이상일 경우다.

조건을 모두 충족하며 선착순으로 20만원 이상 소비 시 10만원, 30만원 이상 소비 시 15만원, 40만원 이상 소비 시 20만원을 고창사랑카드로 환급해준다. 숙박비는 50%만 인정된다.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신청을 한 후 승인문자를 통보받고 승인된 날짜에 여행을 한 후 7일 이내 정산 신청해야 한다.

지원은 정산신청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창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소비 촉진과 체류형 관광객 유입 확대 등 고창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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