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종이팩·폐건전지, 새 화장지·건전지로 교환하세요"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품 수거 교환 물품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에 따라 임실에서는 일정량의 종이팩, 폐건전지, 젤 타입의 아이스팩, 상패를 수집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가져가면 교환 기준에 따라 새 화장지나 새 건전지로 교환해 준다.

교환 기준은 품목별로 ▲종이팩 1000ml 5개, 500ml 10개, 200ml 20개 ▲폐건전지 10개 ▲아이스팩 5개 ▲상패 2개당 롤 화장지 1개 또는 새 건전지 1개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종이팩은 수입에 의존하는 최고급 천연펄프를 사용해 제작된 우수한 자원으로 분리 배출시 고급 위생지로 재활용될 수 있다.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아연, 카드뮴 등 유해 물질이 함유돼 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처리하게 되면 중금속으로 인해 환경이 오염될 수 있지만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이 된다.

심민 군수는 "종이팩, 폐건전지 등의 올바른 배출이 환경오염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재활용에 관심을 가지고 재활용품 교환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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