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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명석면 홍지마을, 목공예 연계 '특화 산촌관광' 구축

등록 2025.04.16 11: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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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산촌활력특화 사업 공모 최종 선정

[진주=뉴시스] 진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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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올해 '산촌활력특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산촌활력특화 사업은 산촌 자원을 활용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산촌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 맞춤형 사업모델 컨설팅과 사업화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올해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총 7개 지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남도에서는 진주시가 유일하다.

산촌은 산림 면적의 비율이 높고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으로 대통령령에 따라 전국 468개 읍·면이 산촌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진주시는 명석면 홍지마을을 거점으로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소목(전통 목공예)과 자연환경을 연계한 특화 산촌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명석면은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목공예 명장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약 20㎞에 이르는 자생 소나무 숲길을 보유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드문 문화자원과 생태환경을 갖춘 산촌 지역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목공예 및 산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숲 체험과 팜파티 행사 ▲지역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진해 관광객 유치와 주민 소득 증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산촌관광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산촌관광의 모범 사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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