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베트남 조선 용접 숙련 인재 52명 교육 수료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해외사절단(단장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낮 12시) 응에안성에 위치한 한베산업기술대학교에서 열리는 조선 용접 숙련 인재 양성교육 수료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53명의 교육생과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기념 촬영, 교육현장 관람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 2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 약 3개월 동안 국제수준 숙련기술 교육과 한국어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이날 53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향후 울산, 베트남을 비롯한 국내외 조선 관련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취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들이 취업 후 원활히 현장에 적응하고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선 용접 숙련 인재 양성교육은 KOICA가 지원하는 개발협력사업(ODA)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한베산업기술대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이 교육과정 구성과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5회에 걸쳐 3개월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총 160명의 인력을 양성한다.
또 태국(123명)과 우즈베키스탄(370명)에서도 인력 양성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18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지역에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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