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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미술관 건립 가속…문체부 타당성 평가 통과

등록 2025.05.01 09: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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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립미술관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2025.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립미술관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2025.05.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추진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립미술관은 도청이전신도시인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일원에 전체면적 1만8600㎡ 규모의 전시실, 수장고, 아카이브, 어린이 공간, 야외조각공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2029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도립미술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관광의 중심축이자 미래세대의 예술교육과 창조적 교류의 장이 되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미술관 인근에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경북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세계유산 자원이 밀집돼 있어 미술관과 이들 자원을 예천·안동·문경·상주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북은 이쾌대, 유영국, 박서보 등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들을 배출한 지역임에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도립미술관이 없는 몇 안 되는 지역이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도립미술관은 천년 경북의 문화자산을 계승하면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창조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해외교류전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화 시대를 여는 새 시대 미술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뉴시스]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대상지. (사진=경북도 제공) 2025.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대상지. (사진=경북도 제공) 2025.05.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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