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은 "1등급"…정신건강 입원 영역 적정성 평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3년 연속 1등급

[익산=뉴시스]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사진=원광대병원 제공) 2025.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27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이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정신 및 행동장애로 입원한 정신건강보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의료기관을 상대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입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조현병 환자 대상 정신증상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등 총 10개 지표다. 병원의 정신건강 진료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평균 종합점수는 전체 의료기관 기준 66.5점, 종별 평균은 93.8점인 가운데 원광대병원은 95.3점을 기록했다. 또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입원진료를 기준으로 한 제2주기 3차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도 7차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서검석 원광대병원 진료처장은 "정신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입원은 물론 퇴원 이후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치료와 지속적 관리체계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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