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도, 30~31일 '기후행동 체험 행사'…캠페인·전시·교육

등록 2025.05.29 08:50: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서 개최

경기도, 30~31일 '기후행동 체험 행사'…캠페인·전시·교육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30~31일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에서 '기후도민 UP, 기후행동 ON' 현장 체험행사를 연다.

29일 도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기후도민의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후행동 실천 활동 프로그램 및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따라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열린다.

라페스타 일대를 달리며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줍깅(줍기+조깅) 캠페인'과 대형버스를 개조해 만든 '찾아가는 이동 환경교실'을 통해 도민 참여형 환경 정화 활동과 현장 교육이 동시에 진행된다.

예술과 환경을 접목한 기후·환경 예술(ART) 체험 및 전시, 자원재활용 가상현실(VR) 체험, 업사이클 환경 교구 제작, 야생화 모종 심기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도민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현장에서 줍깅, 환경교육 등 기후행동 기회소득 리워드를 받을 수 있게 연계하기 위해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025년은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기후위기를 일상에서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행동으로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