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한 달 만에 전국 돌며 20차례 상가 턴 30대 구속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전국을 돌며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30분께 부산 북구의 한 상가에 침입해 금고에 있던 현금 1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5월25일부터 최근까지 서울, 대구 부산지역 상가에 침입해 총 20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초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지난 8일 인천의 한 백화점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출소 한 달 만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한 뒤 오는 17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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