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식]'굳건한 우정' 강남구와 상생 협력방안 논의 등

[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서울 강남구와 지자체-민간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18일 강남구청에 방문해 조성명 구청장을 만났다.

양 도시는 지난해 4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강남인강' 수능방송 공동 이용, 강남 건축문화 탐방 프로그램 교류 등 협력 모델을 이어오고 있다.

군과 강남구는 유명강사 증평 입시설명회, 민간교류 활성화, 증평 힐링·명상 프로그램 등 지역 간 장점을 극대화한 협력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 "지난 1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증평과 강남은 젊음과 역동성이라는 공통된 에너지를 통해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보강천 하상주차장 여름철 임시 폐쇄

충북 증평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일부터 오는 9월1일까지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임시 폐쇄한다고 20일 밝혔다.

폐쇄 기간 군은 진입로 차단시설 설치, 안내문 부착, 현장 계도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인근 공영주차장·임시주차공간 안내 등 대체 방안도 추진한다.

보강천 하상주차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 침수와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이다.

◇증평군, 공직자 역량강화 특강

충북 증평군은 20일 증평읍 34플러스센터에서 지역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공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증평군 새로고침 공직자 역량강화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공모사업 대응, 기획력 교육, 미래정책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이재영 군수는 군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직원들에게 혁신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좌구산천문대, 42회 기상기후사진 수상작 전시

충북 증평군은 오는 7월25일까지 천문대 2층 별사랑방에서 '기상기후사진 특별전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기상지청과 협력해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42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입상작 중 엄선된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대표작은 대상 수상작인 '물기둥'이다. 지리산 위로 소나기가 여러 갈래로 쏟아지는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자연의 장엄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하반기에는 국립과천과학관의 이동형 체험전시 '싸이팝(Sci-POP)',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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