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과천시 '청년 친화 도시 조성' 연구·용역 착수

등록 2025.06.30 13:02: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보고회 개최…신계용 시장 등 30명 참석

[과천=뉴시스] 과천시가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나선 가운데 최근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과천시 제공).2025.06.30.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과천시가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나선 가운데 최근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과천시 제공).2025.06.30.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용역에 착수하는 등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옮겼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2025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청년 친화 도시 조성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신계용 시장과 시의원, 청년정책 관계기관 관계자, 지역 청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 친화 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기반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그 모델을 타 지자체로 확산을 유도하는 제도로, 국무총리가 지정한다. 부산진구가 전국 최초로 지정됐다. 2028년까지 총 25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청년 친화 도시'조성을 통해 청년의 주거, 일자리, 복지, 문화, 참여 등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가운데 행정과 청년 간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는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된 가운데 청년정책 현황 분석과 연구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 등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과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강연과 포럼, 청년 대상 표적 집단면접 조사(FGI),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조사, 중간 보고회, 최종 보고회 등 일련의 절차를 추진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공개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 중심이 아닌,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계획이 과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의 성장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