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 대비' 부산해경, 해상공사 동원선박 30척 점검
![[부산=뉴시스] 해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1882687_web.jpg?rnd=20250702143409)
[부산=뉴시스] 해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여름철 기상 악화에 대비해 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관내 해상 공사 현장에 동원된 선박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해상공사 동원 선박 중 일부 노후하거나 관리가 소홀한 선박은 안전사고 우려가 크고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11월 건설기계 준설선이 탱크 부식 파공으로 침몰하며 오염물질 372ℓ가 해상으로 유출됐다.
부산해경은 부산항 준설공사와 낙동강 하구 준설 사업 등 해상 공사 현장 8곳과 이곳에 투입되고 있는 예·부선 및 준설선, 크레인선 등 30여척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상악화 대비 안전 대책 확인 ▲오염물질 적법 처리 여부 ▲오염 방지 설비 적절성 및 오염물질 해양 유입 방지 대책 여부 ▲불법 간이 소각기(폐드럼통 등) 사용 및 적법 연료유 사용 여부 등이다.
해경은 점검을 통한 사안의 경중에 따라 수사 통보, 과태료 처분, 행정지도 등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