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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복숭아 인도네시아로 첫 수출…국내 가격의 2~3배

등록 2025.07.02 15: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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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달 30일 청도복숭아의 인도네시아 수출 선적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달 30일 청도복숭아의 인도네시아 수출 선적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복숭아가 인도네시아로 수출길을 열었다.

2일 경북도 농업기술원(농기원)에 따르면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이 청도군의 '미황'과 '조황' 복숭아를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로 시범 수출했다.

이들 품종은 청도복숭아연구소가 육성한 것으로 미황은 숙기가 6월 하순, 당도가 11브릭스 이상이다.

조황은 7월 초순에 출하되는 대과형 고품질 조생종 황도로 당도 12브릭스, 평균 과중은 250g이다.

수출 가격은 농가수취 가격(3kg, 2만원대)보다 2~3배 높다.

농기원은 인도네시아 소비자 반응을 조사한 뒤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신품종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기술 상담을 해 경북 복숭아의 수출을 늘이겠다"고 말했다.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농기원의 지원을 받아 2016년도부터 복숭아 농가의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을 돕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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