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강릉농협, 이달 한 달 '여성 조합원 스마트폰 활용 교육'

디지털 격차 해소, 농촌 여성부터

[강릉=뉴시스] 북강릉농협이 여성 조합원을 스마트 활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북강릉농협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북강릉농협은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하는 여성조합원 취미교실이 이번 달에는 '내 손안의 똑똑한 비서! 스마트폰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개강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스마트폰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막상 기능을 잘 몰라 불편을 겪는 농촌지역 여성 조합원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한 달 5주간 진행 될 예정이다.

강의는 디지털콘텐츠그룹 SNS소통연구소 강릉지부장을 맡고 있는 장해영 지부장이 강사를 맡는다.

장해영 강사는 지역 사회에서 다수의 스마트폰·SNS 활용 강의를 통해 친근하고 실질적인 맞춤형 교육을 해온 전문가로, 이번 강의에서도 수강생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지도로 호응이 기대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스마트폰 기본 설정부터, 사진·동영상 촬영, 모바일 메신저 활용, 농협 앱을 비롯한 금융서비스 연계 사용법, AI관련 앱 사용법 등 생활 속 유용한 정보를 알려줄 계획이다.

이민수 조합장은 “농촌 지역 여성조합원분들이 변화하는 디지털환경에 뒤처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생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 실질적인 교육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강릉농협 여성조합원 취미교실은 올해 3월부터 줌바댄스, 노래교실 등 매달 다양한 문화·취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합원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넓혀왔다.

이번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통해 조합원분들의 정보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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