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대구 동구 900여 가구 정전…50분 만에 복구

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11분께 동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일부 시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1분 만에 정전이 발생한 3개 동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들을 구조했다. 정전은 50여 분만에 대부분 복구됐다.
한국전력은 폭염에 따른 전기 사용량 증가로 아파트 설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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