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천문과학관, 천체투영관 상영회…BIFAN과 함께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협력해 진행

[부천=뉴시스] 천체투영관 특별 상영회 홍보 포스터. (사진=부천시 제공) 2025.07.03. [email protected]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4~6일과 10~13일 부천천문과학관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협력해 '천체투영관 특별 상영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상영회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천체투영관 상영은 오전·오후·야간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상영 후 태양 흑점, 달, 행성 등 실제 천체관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천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창적인 풀돔 영상과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융합형 과학문화 행사다.

천체투영관 상영, 주·야간 천체관측, 증강현실(AR) 콘텐츠 전시,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영화 상영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엄선한 풀돔 영상으로 구성하고 각 프로그램에는 태양 관측과 야간별 관측이 포함된다.

포토존에는 달, 지구, 목성, 토성 모형 풍선을 설치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증강현실(AR) 전시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코스모스웩'과 협력해 제작한 캐릭터 포스터와 증강현실 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종수 부천천문과학관 관장은 "이번 특별 상영회는 시민들이 과학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화와 천체관측을 함께 즐기며 부천의 여름밤을 특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영 시간표와 상세 프로그램 확인, 사전 예약은 부천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