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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화성시, 동탄2신도시 탄소저장숲 조성…"3만4490㎡"

등록 2025.07.09 15: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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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직무대행과 조승문 화성특례시 부시장이 9일 오전 화성시청에서 열린 동탄2신도시 탄소저장숲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직무대행과 조승문 화성특례시 부시장이 9일 오전 화성시청에서 열린 동탄2신도시 탄소저장숲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2025.07.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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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화성시는 9일 동탄2신도시 탄소저장숲 조성을 비롯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오전 화성특례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과 조승문 화성특례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은 생활권 중심의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이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핵심 추진사업은 ▲완충녹지를 활용한 탄소저장숲 조성 ▲탄소흡수원 확대 위한 공원녹지 강화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 등록 추진 등이다.

탄소저장숲은 완충녹지 5호에 3만4490㎡ 규모로 조성된다. 참나무류 등 탄소흡수 효과가 우수한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10월 완공이 목표다.

또 근린공원 22호를 포함한 5개 공원과 보행자 도로 등에 조경 수목을 추가로 식재해 도시 내 탄소흡수원을 대폭 확대한다. 대상지 면적은 총 7만5731㎡다.

GH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공사 최초로 산림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도 추진한다. 대상지는 동탄2신도시 GH 구간 전체 공원녹지(118만2000㎡)이며, 내년 초 인증 등록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인 '스위치 더 경기(Switch the 경기)' 실현을 뒷받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동탄2신도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범 도시가 될 것"이라며 "GH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흡수 기반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이라는 경기도의 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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