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난임 시술비 무제한 지원 사업 시행

"출산 포기하는 일 없도록 지원"

김천시보건소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난임 치료를 희망하는 부부에게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시술을 지원한다.

기존 출산 당 25회로 시술 지원 횟수를 제한했으나, 횟수에 제한 없이 시술비를 지원해 준다.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도 함께 실시된다.

고환 조직 정자 추출, 정계정맥류 절제술을 받은 경우, 관련 시술비와 검사비 일부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손중일 김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를 통해 아이를 원하는 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시술을 받고, 출산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실질적이고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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