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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 무면허로 부모 승용차 몰다 교통사고 낸 10대 조사

등록 2025.08.10 10:49:49수정 2025.08.10 11: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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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세종남부경찰서 전경.(사진=세종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세종남부경찰서 전경.(사진=세종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유순상 기자 = 10대 중학생이 무면허로 운전을 하고 교통사고까지 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세종남부경찰서는 A군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6시께 세종시 모 아파트에 주차된 부모 소유의 차를 몰고 나가 도심에서 2시간10분가량 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A군은 중앙선 침범과 신호 위반 등을 했고 앞 차량과 추돌하는 등 2건의 교통사고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0여분가량 추격 끝에 A군을 붙잡았고 교통사고 피해자들은 다행히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부모와 교통사고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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