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직업체험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성료

[진주=뉴시스]지리산 노고단 플로깅 활동 기념 단체 기념촬영.(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는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소속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국립공원 직업체험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국립공원 관련 직무와 환경보전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층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국립공원의 보전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생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7일 한려해상국립공원(경남 통영) ▲14일 지리산국립공원(전남 구례) ▲21일 팔공산국립공원(경북 칠곡)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각 국립공원의 생태·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자원봉사 활동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직무 관련 체험, 환경 교육, 해설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했다.

또한 학생들은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카드 뉴스, 영상 등 국립공원 SNS 홍보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했다. 공단은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수 홍보 자료를 선정하고 오는 9월 17일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 이상승 광역사업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미래세대가 국립공원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국립공원 보전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층과의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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