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이전 개소…복지안전망 강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11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와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후원 기업과 단체 관계자, 삼동회 산하 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서동로4길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물품을 체계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물품을 찾을 수 있도록 공간도 개선됐다.
기업·단체·시민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과 생필품을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복지 거점인 이곳은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의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다.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내부에 마련된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에게 후원 물품을 무료로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있다.
시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확대 ▲청소년·아동 복지 연계 ▲지역 기업·단체와 사회공헌 협력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행복나눔마켓·뱅크는 단순히 물품을 나누는 공간을 넘어 이웃사랑과 공동체 회복을 실천하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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