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주요대학 수시마감…경쟁률 한기대 11.20대1 '최고'

[천안=뉴시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지역 주요 대학들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이 대부분 12일 마감된 가운데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11.20대1의 경쟁률로 대전·충남북 지역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한국기술교육대는 12일 오후 7시 수시모집 마감 결과 765명 모집에 8568명이 지원해 11.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94대1(736명 모집, 6578명 지원)의 경쟁률 보다 높아진 수치라고 대학 관계자는 설명했다.

공주대는 2970명 모집에 2만4895명이 지원해 8.83대1을 기록했다. 천안공과대학은 194명 모집에 1932명이 지원, 9.95대1의 경쟁률로 본교를 앞섰다.

공주교대는 210명 모집에 1395명이 지원하며 6.6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사렛대는 1216명 모집에 6090명이 지원, 5.01대1을 기록했고 남서울대는 2396명을 모집하는 가운데 1만3035명이 지원해 5.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1580명 모집에 1만7559명이 지원하며 11.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의예과(학생부종합전형)는 12명 모집에 178명이 지원하며 14.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백석대는 2636명 모집에 2만1699명이 지원하며 8.23대1을, 상명대는 855명 모집에 8856명이 지원해 10.3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문대는 1960명 모집에 6400명이 지원해 3.27대1을 기록했다. 순천향대는 1839명 모집에 1만4432명이 지원하며 7.8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의예과(학생부종합전형)는 10명 모집에 274명이 지원하며 27.4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부대는 1587명 모집에 1만3323명이 지원하며 8.40대1, 청운대는 1052명 모집에 6277명이 지원해 5.97대1을 기록했다. 한서대는 1590명 모집에 1만2899명이 지원하며 8.11대1의 경쟁률을, 호서대는 2589명 모집에 1만6833명이 지원하며 6.50대1을 기록했다.

타 대학들에 비해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도 있었다. 유원대는 1033명을 모집하는 가운데 2192명이 지원하며 2.21대1을 기록했다. 금강대는 78명을 모집하는 가운데 35명만이 지원하며 0.45대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