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로또' 송파 문정동서 3가구 줍줍…22~23일 청약

[서울=뉴시스] 서울 송파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사진=네이버 로드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최소 3~4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줍줍)이 예고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일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무순위 청약 입주자 모집공고가 게시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3가구로, 기존 분양 당시 부정 청약이 적발돼 계약이 취소된 물량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한 신축 아파트로,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사업을 통해 조성된 126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최초 청약 당시 1순위 평균 경쟁률은 평균 152.6대 1에 달했다.

이번에 재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49㎡ 소형 평형이며, 거실과 침실 2개, 화장실 1개로 구성된다. 공급 유형은 다자녀 특별공급 1가구, 일반공급 2가구다. 접수일은 특별공급은 22일, 일반공급은 23일이다.

분양가는 49㎡A 7억9073만원, 49㎡B 7억8746만원이다. 계약금은 20%, 잔금(80%)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납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49㎡는 지난 6월 9억4400만원에 거래됐다. 매매 매물 호가는 14억5000만원에 나와 있다.  
 
청약 자격은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다자녀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공급 역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청약 전 규제 사항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전매제한 3년, 재당첨제한 10년, 실거주의무 2년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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