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3일 막계동 종합병원 건립 시민 설명회

'첨단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전략' 등도 공유

[과천=뉴시스]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조감도. (조감도=과천시 제공).2025.09.19.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 계획구역 개발사업에 들어서는 종합병원 건립 시민 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총 부지 면적 10만8333㎡ 규모의 해당 지구는 종합의료시설을 포함한 첨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종합병원 건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 해당 지구 종합병원 건립과 첨단산업 및 건강관리 시설, 문화·상업시설이 복합된 미래형 도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 관계자들도 참석해 사업계획의 주요 내용, 추진 일정, 기대 효과 등 사업 내용 전반을 직접 설명한다.

또 이날 설명회는 ▲첨단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전략 ▲환경·친환경 설계 요소 및 지속 가능한 개발 계획 ▲지역 상권 및 의료 인프라 개선 효과 등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한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병원 유치 등 각종 개발사업을 시민께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병원의 경우 컨소시엄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시가 지향하는 방향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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