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 광산구, 월봉서원·광산고택 활용 국가유산 사업 선정

등록 2025.09.24 14:55: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비 등 5억7500만원 확보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청.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청.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26년도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과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4개 분야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광산구는 총 5억7500만원(국비 2억3400만원·시비 1억1300만원·구비 2억2800만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국가유산 활용에는 향교·서원 국가유산과 고택·종갓집, 생생 국가유산 등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향교·서원 분야는 '달의 정원, 월봉서원' '무양 인 더 시티(in the city)' 2건이다. 월봉서원과 무양서원 배향 인물의 이야기를 활용한 다양한 인문 교육과 체험 등을 진행한다.

고택·종갓집 활용 분야는 '광산고택, 사계 문학관'이 선정, 시인의 집 용아생가와 농가주택 김봉호 가옥의 특성을 살려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생생 국가유산 활용 분야에 선정된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는 마한의 생활상을 간직한 광주 신창동 유적 출토 유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사업이다.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에는 '광산, 국가유산 꽃이 피다'이 선정됐다. 지역 청소년을 찾아가 초·중학교 교육 과정과 국가유산 교육을 연결하는 수업 형태로 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