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잇단 출사표, 광주 동구청장 '리턴매치' 예고
임택 구청장, 현역 프리미엄 업고 3선 도전 박차
'올드맨의 귀환' 전직 구청장들도 경쟁 합류 관심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7/11/NISI20220711_0001039163_web.jpg?rnd=20220711162936)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현직 광주 동구청장이 줄줄이 내년 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지면서 '리턴매치'가 예고되고 있다.
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 동구청장에 출마할 인사로 6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중 3명이 전·현직 동구청장으로, 구청 재입성을 둘러싼 물밑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먼저 현직인 임택 구청장은 재임 이래 그간 민선 7·8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민단체 활동과 국회의원 보좌관, 재선 동구의원, 광주시의원, 동구청장 등 경력처럼 '풀뿌리 정치인'의 상징적 인물이다.
주민간 스킨십 등을 통해 쌓아올린 '현역 프리미엄'으로 인지도가 강점으로 꼽히지만 지역내 3선 청장 선출에 대한 피로감 또한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
김성환 전 동구청장도 지방선거 재도전에 나서면서 전·현직 구청장간 리턴매치를 예고했다. 김 전 청장은 지난 2016년 4월 동구청장 재선거에서 녹색돌풍을 일으켰던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했지만,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나섰다가 임 청장에게 패했다.
노희용 전 동구청장도 경쟁에 가세했다. 현재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인 노 전 청장은 지난 2012년 동구청장 재선거로 당선돼 구정을 운영했다. 22대 총선 출마 뜻을 밝혔으나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 내년 지방선거를 통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전·현직 시의원들도 출마에 뜻을 밝혔다.
홍기월 광주시의원은 시의회 입성 이전까지 동구에서만 5선을 지내며 최다선 구의원 출신에 이름을 올렸다. 구의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재임 경험을 통해 안정적인 구정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일한 여성 도전자인 박미정 광주시의원은 사회복지사 출신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설계 이력 등을 통해 복지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북구갑 선거구를 통해 시의회에 입성, 활동했던 진선기 전 광주시의원은 이번에 동구청장에 도전한다. 진 전 의원은 과거 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위원 등을 역임한 경험을 살린다는 목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임 구청장의 3선 출마에 맞선 입지자들의 도전이 내년 동구청장 선거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다만 임 구청장의 3선 도전에 맞설 인사들의 중량감이 부족해보인다"며 "전직 구청장들은 선거 때만 반짝 나설 뿐 지역 활동이 부족하다. 대항마인 의원 출신들도 지역민들 사이에선 역량과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고 있어 남은 기간 이를 만회할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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