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인제군, 행사·축제 풍성…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황태축제, 합강문화제, 가을꽃 축제 등 진행

[인제=뉴시스] 9일 인제군(군수 최상기) 오는 10일 용대리 황태축제를 시작으로 17일 합강문화제 등  10월 인제의 가을을 흠뻑 달굴  풍성한 축제들이 잇따라 개최된다 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황태축제장.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10월, 인제군(군수 최상기)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열려 모처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9일 인제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일부터 12일까지 북면 용대리에서 ‘제25회 용대리 황태축제’가 열린다.
 
이번 황태축제는 ‘황태와 국화, 오감으로 즐기는 가을 여행’을 주제로 황태 요리체험,  황태장터 등이 열려  황태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이어 17일부터 19일까지 인제읍 일원에서 인제군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제43회 합강문화제’가 열린다.
 
이번 합강문화제는 17일 합강제례와 고사음식 체험을 시작으로 인제 뗏목시연, 전통혼례 재현, 군민 체육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합강문화제는 이 지역 군장병 한마음 문화·체육행사와 연계해 군장병 뮤직페스티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외에도 인제천연잔디구장에서 군민 체육대회가 열려 주민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 마편초, 댑싸리 등 50만주가 조성된  8만2800㎡ 규모의 꽃길에서 열리는 ‘2025 인제 가을꽃 축제’장에도 수도권 등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10월 한 달 동안 인제에서 이어지는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는 만큼,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원활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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