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로 벌레 잡다가 집에 불 낸 20대…주민 1명 사망(종합)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불로 5층 거주자인 30대 여성이 대피 과정에서 추락,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사망했다. 또 주민 8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 이송됐으며 14명이 대피했다.
"집에 불이 났다"는 2층 거주자 A(20대·여)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5시4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6시20분 불을 껐다.
A씨는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가 불을 냈고, 자체 진화가 되지 않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튜브에서 본 방법을 이용해 바퀴벌레를 잡으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했으며, 중실화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