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000여점 국화 작품'…충남 당진국화전시회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흘 간 합덕농촌테마공원서

시 생산 제철 농산물 홍보·시식·판매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전도

[당진=뉴시스] 지난해 10월23일 충남 당진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 국화전시회. (사진=당진시 제공) 2025.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31일부터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1만3000여점의 국화 작품을 볼 수 있는 무료 국화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9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16회째로 짙은 가을 하늘 아래 국화분재, 조형국, 다륜국, 대국, 소국, 화단국, 국산품종 7종 총 1만3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장 주변에는 국화꽃이 수놓은 화단과 알록달록한 코스모스 사진 구역이 마련돼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물씬 풍길 예정이다.

시는 또 시 생산 제철 농산물 사과·포도·표고버섯·고구마 등 홍보와 시식·판매와 함께 ▲이끼 테라리움·꽃소금·생태모자 만들기 ▲국화심기 ▲국화차 시음 ▲합덕제 옛이야기 기획·전시 ▲유용미생물(EM) 배부 등도 진행한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내달 1~2일에는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전'도 연계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합덕농촌테마공원을 물들일 형형색색 국화꽃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어 가는 가을의 낭만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국화향 가득한 가을 정취를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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