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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OTA '아고다'와 관광 협력 맞손

등록 2025.10.27 07: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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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자체 최초 협약…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 앞당긴다

[부산=뉴시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청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청 제공) 2025.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시는 27일 오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아고다(Agoda)와 관광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성장 중인 글로벌 OTA인 아고다와 국내 지방자치단체 간 첫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고다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공동 마케팅 추진과 맞춤형 관광상품 기획, 부산 관광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고다는 600만개의 숙박시설과 13만개 항공 노선, 30만개의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이다.

부산시는 "아고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 부산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결합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앤드류 스미스 부사장은 "아고다 플랫폼을 통해 26개국 39개 언어로 부산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 올해 관광 분야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 기준 역대 최단기간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8월 누적 235만명을 기록했으며, 관광지출액 6594억원과 해수욕장 방문객 2198만 명으로 모두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앤드류 스미스 아고다 공급 부문 수석 부사장이 참석하며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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