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단체 "CTX노선 청주 도심 통과 철회해야"

충청권광역급행철도 CTX 노선도.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 "CTX의 청주 도심 통과가 주민들의 삶에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건설비뿐 아니라 건설 기간 도심 교통체증, 건설 후 철도 이동시간 증가, 도심 시내버스 노선으로 인한 비효율성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CTX 노선은 기존 충북선을 이용한 노선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충북도는 전날 "CTX 사업이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CTX는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KTX 오송역~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 총연장 64.4㎞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조1135억원을 들여 민자 사업으로 추진한다.
교통 편의 등을 이유로 청주 도심 구간은 지하철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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