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군의장協, '보은 철도역 유치'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

보은군의회 주관 120차 정례회서 건의안 채택

[보은=뉴시스] 5일 120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가 보은군의회에서 열리고 있다. 회의에서 협의회는 윤대성 의장이 발의한 '청주공항김천 내륙철도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원 건의안'을 만장일치 채택했다. (사진=보은군의회 제공) 2025.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5일 보은군의회 주관으로 120차 정례회를 열고 '청주공항~김천 내륙철도 노선 제5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원 건의안'을 만장일치 채택했다.

윤대성 보은군의장이 발의한 건의안을 통해 협의회는 "충북의 유일한 철도 미연결 지역인 보은에 철도역을 유치해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청주공항~보은~김천' 노선을 반영하는 건 보은군과 충북도가 염원하는 사업이다.

2034년 준공할 ‘동탄~청주공항’노선과 2030년 준공할 ‘김천~거제’ 노선, 현재 운행 중인 ‘김천~부산간 경부고속선’을 중부내륙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만약 청주공항~김천 철도가 5차 철도망계획에 반영되면 수서~동탄~안성~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보은~김천~부산 노선이 건설된다.

올해 3월 보은군은 철도유치에 12만2000여 명이 찬성한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5차 국가철도망계획은 이르면, 올해 안에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