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저소득층 아동 '디딤씨앗통장' 가입률 93% 달성…도내 3위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https://img1.newsis.com/2023/12/18/NISI20231218_0001439839_web.jpg?rnd=20231218144958)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돕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사업에서 가입률 93%를 달성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3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집중 추진한 결과로 불과 48% 수준이던 참여율이 두 배 가까이 상승해 역점 복지사업이 결실을 거뒀다는 평가다.
시는 저축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시민과 단체 후원자를 연계해 실제 적립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8개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문자·SNS를 통해 6300여 건의 홍보를 진행하며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천했다고 덧붙였다.
'복지는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자란다'란 방침하에 이권재 시장도 후원자로 직접 참여하는 등 아동 자립을 응원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시민 참여형 복지 모델을 더욱 확산하고, 후원 문화와 민·관 협력을 통한 자립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키우는 복지공동체를 시정 목표로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포용적 복지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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